[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철학은 기분을 바꾼다' 혹은'철학은 마음을 바꾼다'라고 하면 조금 더 직관적인 제목일까?여러모로 부족한 내게 철학척척박사님의책은 사실 쉬운 책이 아니였다고대 철학가부터 근대 철학가들,음악가,화가,소설가,감독,시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엄청난 레퍼런스가 가득한 책에서 나만의 날씨에 변화를 줄수 있을까 싶었다그럼에도 이 책은 따뜻하다라고 말할 수있다어려운데 따뜻하다니 아이러니하지만 정말 그렇다촌스럽게도 본격 첫 페이지부터 인덱스를 붙였는데 우리는 늘 해답에 목말라한다는 부분이다.사람들이 해답을 너무나 원하니 나름의 '정답'을 써내려간자기계발서가 인기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다작가는 해답은 널려있으며 제대로된 문제를 가진 사람의 눈에만 보인다고 했다 너무나 맞는말이다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싶어하지만 그건 제대로 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근래 내 성격이 좀 염세적으로 바뀐것같다라고 말한적이있는데본문에서 염세주의는 훨씬 심오하며 삶에 대한 하나의 위대한 관점, 삶을 긍정하는 자라면 가질 수밖에 없는 통찰이라고했다그래서 정정해야겠다 나는 염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아직 삶을 통찰하지도 못했고, 저자처럼 수 많은 레퍼런스를 잘 버무리는 통찰력도 가지고있지 않으니말이다아직 읽지못한 책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최근 인기다그 책을 보면 팔랑귀인 나는 또다시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지만 쇼펜하우어보다 그의 제자 니체의 긍정적임이 지금은 더 좋다그래서 본문처럼 산책을 하고사랑을 세상에 자주 내뱉어서 유효하게 만들어야겠다희생양과 성적 불평등에 대해 써내려간 글도 와닿았고천재적으로 병맛나는 작품이라며 그림을 소개할 때피식 웃으며 그 작품을 검색해보기도 했으며막바지 죽음과 축제를 연이어 붙여놓은 작가에게 다시 한번 감탄했다 의도한거겠지?라며~책에서 여행의 동기는 내면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한다그래서 내겐 여행이 절실히 필요하다가족과 함께가 아닌 혼자서 오롯이 내면으로의 탈출을 하는날이 책을 다시한번 펴보고싶다<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