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페인에 살아요 지구별 친구들 2
한은자.하나.조희 지음 / 내일도맑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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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 유산이 많은 유럽의 스페인.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나라.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난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꼭 스페인에 가자고 약속했답니다.

이 책은 실제 스페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페인에 사는 학생의 일상과 학교 생활을 보여줘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페인이 어떤 곳인지 이야기 속에 녹아 있어요.


스페인의 문화와 생활 모습, 배우는 언어, 음식, 명절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인 쌍둥이 하나와 조희는 스페인에 살며 다양한 언어를 접하면서 자연스레 한국말을 할 기회가 줄어들었어요. 그래서 한국에 계시는 조부모님과 자유롭게 대화하지 못한다는 점이 안타까웠어요.


머나먼 이국 땅에서 적응해 살아가고 있는 하나와 조희가 외로워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즐겁게 지내는 모습은 꼭 외국에 사는 친구가 재미있게 지내고 있는 것처럼 흐뭇함이 느껴진답니다.


스페인에 꼭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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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연필깎이 한림아동문학선
박그루 지음, 모예진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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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사진과 여러 물건들, 어떤 사연이 담겨 있을까요?

아이들의 책에서 쉬이 볼 수 없었던 소재라 더 생각할꺼리가 많은 이야기. 

우연히 보게 된 비밀 상자. 그리고 사진 속 아이에게 편지를 쓰는 주이. 

주이는 상자 속에 있는 공룡모양 연필깎이에 마음이 끌려 학교까지 갖고 갑니다. 책상 서랍에 몰래 넣은 연필깎이의 주인이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아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어렴풋하게 듭니다. 

그러던 중 연필깎이를 학교에서 잃어버리게 되는데...

아빠가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 주이의 집 분위기가 무겁습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한 아빠, 그리고 웬지 모르게 못마땅하게 대하는 엄마. 

아빠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집에 있는 상자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복잡한 마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연히 보게 된 유아. 유아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아이들에게 쉽게 이해되지 않을 수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천천히 생각하며 읽는다면 묵직한 여운이 남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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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탐정 실룩 3 - 꿀랜드에 숨은 늑대 변비 탐정 실룩 3
이나영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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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저학년들이 너무 좋아할만한 책 <변비탐정 실룩>은 제목부터 즐거운 책입니다. 이 책의 등장인물인 명탐정 실룩. 

실룩은 다들 붉은 토끼인 줄 알지만 사실은 흰토끼입니다. 사건이 해결되면 시원하게 똥을 누며 본래의 눈부신 흰토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참새인 소소는 실룩 탐정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며 명탐정이 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변비 탐정 실룩 3권에서는 놀이공원인 꿀랜드에서 사건이 펼쳐집니다. 꿀랜드의 대표 피기씨는 탐정 사무소를 찾습니다. 이유는 꿀랜드에서 열린 배우 오디션에서 늑대를 탈락시켰고, 이후 늑대가 손님들을 위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롤러코스터, 회전토끼, 유령의 집까지... 어쩌다보니 오디션 무대까지 오른 실룩. 

과연 꿀랜드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놀이공원이 배경이여서 더 흥미로웠습니다. 만화와 줄글이 어우러져 줄글책을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벌써부터 4권이 기다려지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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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짜리 엄마 북멘토 가치동화 61
조은진 지음, 심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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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짜리 엄마라니? 제목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맞벌이 하는 부모님, 그리고 가끔은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등장하여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책이에요. 

맞벌이를 하시는 지호네 엄마 아빠는 항상 바빠서 지호의 학교 행사를 참여하기가 어려워요. 하지만 녹색 어머니 활동은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데, 지호의 엄마도 아빠도 시간 내기가 어려워요. 그러다 맘 카페에서 엄마를 대신해 녹색 어머니 활동을 해 줄 사람을 구했어요.

그런데 곧 있을 학부모 참관 수업에 율희가 지호 엄마가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지호는 엄마 아빠한테 참관 수업에 와달라고 했다가 부부 싸움이 날까봐 차마 말하지 못했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난처한 지호.

그러다가 떠오른 생각! 녹색 어머니 활동처럼 참관 수업에 엄마인 척 와줄 아줌마를 구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어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웃음도 나고, 슬프기도 하고 여러감정이 드는 책이였어요.

엄마 아빠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지 못하는 지호의 마음이 안쓰럽고,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 일을 해결하는 지호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지호 부모님은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 나겠지만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을만한 책

<2만 원짜리 엄마>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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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 설화 2 : 호두 속으로 들어간 드레스 그리스·로마 설화 2
메네라오스 스테파니데스 지음, 포티니 스테파니디 그림, 이경혜 옮김 / 파랑새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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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익숙하지만 그리스 로마 설화는 무슨 내용일지 궁금한 마음으로 접하게 된 책으로 파랑새 출판사답게 은은하고 몽환적인 표지가 눈길을 끕니다. 드레스가 왜 호두 속으로 들어갔을까요? 


아들이 무려 열 명이나 있는 왕이 있었습니다. 왕에게는 붉은 사과가 열리는 사과나무가 있었는데, 왕은 이 나무를 매우 자랑스러워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사과를 가지러 간 사람들이 빈 손으로 왔고, 나뭇가지에 사과가 열려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누군가 따간 거에요.

범인은 바로 무시무시한 괴물이였어요. 왕은 열 명의 아들들에게 그 괴물을 죽이라는 명령을 했어요.

하지만 괴물이 무서운 왕자들은 도망치고 괴물이 너무 커서 물리칠 수 없다고 거짓말을 헀어요.


하지만 궁전에서 일하는 빨강머리 젊은이는 괴물을 물리치고 그 곳에서 아름다운 여인도 만났지만, 왕자들은 비열한 행동을 했어요. 

아름다운 여인, 그리고 호두 속으로 들어간 드레스는 과연 어떻게 전개될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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