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섬 페리쿨룸 1 - 가위바위보 트롤 게임섬 페리쿨룸 1
김연주 지음 / 팜파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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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섬 페리쿨룸은 책을 읽으며 게임을 하는, 신개념 책입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몇 달 전 식물을 연구하던 코코가 깊은 숲속에서 몬스터 캔디 열매를 먹고 나서부터입니다. 코코는 그 후 작고 귀여운 토끼에서 거대한 괴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코코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리는 방법은 엔젤 아이라는 열매를 먹는 것이에요.

하지만 그 열매는 이 세상 끝 페리쿨룸 섬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자~ 그럼 아래 표지에서 코코는 누구일까요?^^

코코를 위해 페리쿨룸 섬으로 떠나는 주인공들이예요!

모몽,코코,핑덕이,보리

어떤 친구들을 응원할지 마음 속으로 생각해두는 것도 재밌겠죠!!

페리쿨룸 섬은 총 5단계로 나뉘어 있어요.

1~2단계는 초급/중급, 3~4단계는 고급/ 5단계는 최고 등급!

각 단계마다 있는 미션을 성공해서 아우라 스톤을 모아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능력을 얻을 수 있어요.

과연 우리 친구들은 페리쿨룸 섬의 단계를 통과하여

코코의 원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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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멍멍이로 보여!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9
김현태 지음, 송혜선 그림 / 틴틴북스(가문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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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어!" 사춘기 아이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 

채서는 반려견 딸기가 죽자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심지어 지나가는 강아지가 딸기라며 주인으로부터 빼앗으려 하고, 지켜보던 친구가 강아지 주인 아주머니께 대신 사과를 드립니다.

어느 날 채서는 딸기의 목에 걸어 주었던 끈팔찌와 똑같은 것을 차고 있는 친구 경우를 보게 되고,

딸기를 만났다면서 경우를 끌어 안습니다. 채서는 경우가 딸기처럼 딸기 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더욱 딸기라고 확신을 하게 됩니다.

" 경우 = 딸기 " 인 셈이죠.

한편 진경이와 철주는 채서의 상태가 너무 심각하다고 걱정하며 경우에게 딸기가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그런데 채서는 정말 경우를 딸기로 생각하고 있을 걸까요?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는 아픔. 하지만 아픔을 극복하고 마음 속에 간직하며 다시 힘을 내서 열심히 살아갈 용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딸기때문에 힘들어 하는 채서를 위해 기꺼이 걱정하고 도와주는 친구들.

친구들간의 우정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아직 아물지 않은 아픔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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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라는 세계 라임 청소년 문학 60
아사히나 아스카 지음, 조윤주 옮김 / 라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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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의 코로나 시기동안 아이들은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습니다. 줌 수업이 생기고, 일주일에 두세번만 학교에 가면서 친구 관계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의 친구 관계의 문제점들이 많이 들려옵니다. 마음이 여리거나 특별한 재능이 없으면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를 당하거나 놀림을 당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구나 싶은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학교라는 세계>는 어른못지 않게 학교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아이들간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등의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은> 후미야, <어차피 이런 건 다 지나가는 거야> 아즈미, <언젠가는,드래건>요타,

<간단히 부서질 사이>메구미,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호노카

5명의 인물이 주인공이 된 각각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은>의 후미야. 후미야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인싸가 되고 싶은 아이입니다. 고학년이 되어 리우코, 사토시와 어울리면서 교실의 중심이 된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팬케이크를 만드는 요리 실습 시간, 반죽을 만드는 찰나 일이 있어 나가신 선생님. 그때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후미야는 팬케이크 반죽에 세제를 넣는 장난을 치고...

선생님이 반죽을 맛 보려는 순간 소리지르는 호노카. 이 소동으로 후미야는 잠시 스타가 된 듯하지만 사건을 파악하기 위한 담임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으로 충격을 받습니다.

"너희는 어짜피.... 대단한 어른이 되기는 글렀어."

"소년법이 지켜 준다고? 촉법소년이니가 형사 처벌은 받지 않겠지. 하지만 살인 미수 사건이 될 수 있으니 보호 관찰 시설에 들어가게 될지도 몰라..." (p49)

이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사실 후미야는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학생입니다. 후미야는 세제 사건을 계기로 친구 사이를 끊고 예전의 후미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요즘 이슈되는 학교에서의 문제들, 채벌 금지로 인해 실추된 교사의 권위, 친구들간의 따돌림 문제 등

생각해볼 거리들이 많은 책.

<학교라는 세계> 청소년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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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인생 수업 - 인생에는 항상 플랜B가 있더군요
이순국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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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과거 인수&합병의 귀재로 불리웠던 이순국 신호그룹 전 회장님이십니다. 한 때 재계순위 25위의 대기업 회장으로 전성기를 구가하였지만, 신호그룹은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아 1998년 워크아웃에 들어갔고, 2006년 신호제지 매극을 끝으로 이순국 전 회장님은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시련을 겪고, 협심증으로 쓰러졌으나, 건강이 가장 값진 재산이라는 걸 깨닫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노인을 위한 운동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건강 전도사라는 뗏목으로 갈아탔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이렇게 드라마틱하다니...책을 읽을수록 대단하신 분이다라는 소리가 연신 흘러나왔습니다.

인생을 사는 지혜 중 하나는 아쉬움과 미련, 후회를 하지 않거나 적게 갖는 것이다라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현재가 아닌 과거의 나를 포장하기 위해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도 세상이 변한 걸 모르거나 인정하려 하지 않는 태도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무슨 일을 했든, 어떤 위치에 있었든 현재가 중요한 것.

인생은 뗏목을 타고 강을 건너는 것과 같고, 지나온 강물이나 처음 뗏목을 탔던 강 건너편을 쳐다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다시 올라타야 할 새로운 뗏목이 있기 때문이다. 새 뗏목을 타고 또 열심히 다른 강을 건너야 한다.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뗏목을 타고 가다보면 이 길이 아닌데?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바로 뗏목을 갈아타라. 인생에는 플랜B도 있기 때문입니다.

갈아타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감히 뗏목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용기, 내 정체성에 맞는 뗏목이 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며 묵묵히 준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문구를 좋아합니다. 일단 하기 시작하면, 나만의 뗏목이 보일 것이고 그 때를 위해 묵묵히 준비하는 자세가 지금 저에게 필요한 때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 정체성에 맞는 뗏목을 계속해서 타고 가야 자연스럽게 품격이 갖춰진다"-P262

"내 정체성에 맞게 최선을 다해 살고, 하루하루 자족하며 살면서 가족과 이웃과 사회에 보람과 가치를 나누며 살다 가면 되는 것이다." -P274

나이 팔십이 넘어서까지 계속 치열하게 뗏목을 오르내리셨던 분의 글에서는 포스트잇에 적어두고 매일 되새겨볼만한 주옥같은 문구들이 한가득입니다. 인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 감사합니다!

#다시,시작하는인생수업 #동양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을 통해 책을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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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사과하세요! 토토는 동화가 좋아 9
김하은 지음, 정지혜 그림 / 토토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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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사과받기!

한솔이의 사과받기 여행을 담은 책 < 나한테 사과하세요!>

11살 한솔이는 씩씩대며 걸어가다가 신발 주머니를 찼습니다. 근데 하필 어떤 가게에 떨어집니다. 그 가게는 못 보던 가게였고 <삼신 빗>이라는 간판 아래 '고민을 벗겨드려요'라고 적혀있어요. 백발의 가게 주인 할머니는 한솔이에게 제대로 사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그리고 한솔이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의미로 선물을 해주십니다.

"네 고민을 빗겨 줄게"

빗이 머리카락을 슬슬 빗어 내리다가 갑자기 탁 하고 무언가 걸립니다.

할머니가 손바닥을 내밀자 떨어진 작은 구슬...구슬로 팔찌를 만들어 주십니다.

이 구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오늘 한솔이는 학교에서 뛰쳐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반 친구 제일이가 한솔이의 곱슬머리를 보고 번개 맞은 폭탄 머리라고 놀리고, 물까지 뿌렸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결이는 학교를 뛰쳐나온 일로 엄마와 아빠에게 혼이 나고, 참으라는 아빠의 말에 화가 납니다.

그 떄 한솔이 손목이 따끔하더니 노란색 스피커 구슬이 붉으락푸르락 변합니다. 한솔이가 내는 화를 이해한다는 신호 같습니다. 스피커 구슬에서 빛이 번쩍 나더니 그 빛이 한솔이 머리카락에가지 도착하고, 머리카락 한 가닥마다 화가 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한솔이는 이제 참지 않습니다. 아빠한테 사과하라고 소리지르고, 아빠는 진심으로 한솔이에게 사과를 합니다.

"너를 속상하게 하는 그런 말은 할 할게. 안 하려고 노력할게. 진짜 미안해"

아빠이와 아빠는 한참 동안 부둥켜안았습니다.

"너한테는 사과받지 못한 일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그 일을 제대로 사과받으면 이 구슬이 먼저 알 거야. 그럼 네 화고 가라 앉을 거야."

삼신 할머니의 말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한솔이는 엄마와 함께 사과받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한솔이는 구슬의 힘을 받아 제대로 화를 내고, 제대로 된 사과를 받을 수 있을까요?

꾹꾹 눌러담은 화는 어른도, 아이도 힘듭니다. 특히 억울한 경우라면요.

책을 읽고 "나한테 사과하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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