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쓰기 연습 노트 1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 쓰기 연습 노트 1 - 10대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ㅣ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신성권 지음 / 하늘아래 / 2023년 7월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후 다시 찾아온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의 <쓰기 연습 노트1>

이론도 중요하지만 직접 쓰고 배우는 것에 초첨이 맞추어져 어휘력 향상도 되고 바르게 쓰면서 악필교정까지 되는 유용한 책입니다.

한자 교육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말의 어휘는 70% 정도가 한자로 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 생활에서 쓰는 한자어의 수는 상당합니다. 때문에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서 한자 교육은 필수적입니다.

특히 이 책은 사자성어를 통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한자를 쉽게 익히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제는 마음,인생,삶,친구,겸손,공부,지혜,꿈의 일곱 가지 주제별로 다양하게 다루어져 있습니다.

하루에 한페이지씩, 두 개의 사자성어만 익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매일 두개씩 학습하면 백일동안 약 200여개의 사자성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좋은 어휘력 공부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한자와 사자성어를 많이 안다고 어휘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떻게 활용하고 표현하는지가 중요하며 이것이 어휘력 향상으로 연결됩니다.

저는 앞으로 아이와 함께 <사자성어를 알면 어휘가 보인다 쓰기 연습노트1>을 백일 동안 학습할 계획입니다. 보다 더 향상된 어휘력을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체크체크 중학 국어 공통편 1-2

체크체크 중학 국어 공통편 1-2 (2024년용) - 9종 교과서 공통 개념 기본서 ㅣ 중등 체크체크 국영수과 (2024년)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학원물) / 2022년 4월

최상위권의 등수는 국어로 결정된다는 하죠.

국어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고 있어서

엄마표 국어를 계획하면서 만나게 된

천재교육의 체크체크 중등 국어 입니다. !!

중1 국어 문제집인 체크체크 중등 국어는요!

중1 국어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영역별로 학습하는 교재입니다.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 9종은 지문은 다르지만 공통된 학습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체크체크 공통편 국어는 이러한 공통된 학습 목표를 기본으로 하여

국어의 기초 실력을 쌓아주는 공통 개념 기본서입니다.

체크체크 중등 국어 문제집은

국어 학습의 기본이 필요한 학생과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뿐 아니라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 지문까지 습득할 수 있는

중등국어문제집으로 추천합니다!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박원갑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전문가인 박원갑 부동산학 박사의 책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이 책은 시중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투자 목적의 부동산 서적이 아닙니다. 물론 꼭 알아야 하는 정보는 있지만 그보다 '부동산의 심리'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차별점이 있습니다.

영끌푸어로 힘들어하는 이들, 특히 MZ 세대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는 책

내집 마련이나 투자를 위해 마음이 급한 이들에게는 실수하지 않고 침착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되돌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팔할이 심리라는 부동산 시장에서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고, 해쳐나가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영화나 드라마 등의 익숙한 대사나 인용문구을 많이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심리학 서적답게 부동산 시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현상이나 전문가가 아니라면 자칫 함정에 빠질 수 있는 현장의 일들에 대해 조심스럽게 경고하고 이를 심리학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또한, 책 한권을 다 읽기 어려운 독자들을 위해 중요한 부분에는 형광펜을 그어놓은 것처럼 강조 표시를 하는 배려심이 돋보였습니다.

# 자기 소신이나 확신이 없을수록 남 눈치를 보다가 따라 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의 모방심리에 대해 지적하며 경각심을 일깨워줍니다.

#SNS에서 성공 투자 이야기를 들었다면 일단 주의해야 한다.

요즘처럼 다량의 정보가 쏟아지고, SNS의 인플루언서를 절대적으로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함을 상기시켜줍니다.

저도 집을 사기 전에는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폭락론자였습니다. 너도 나도 집을 사던 시절, 여러 기회를 놓치고 절망적이였을 때, 일본과 같이 버블 붕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아니 믿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본의 버블 붕괴는 매우 드문 경우로 마치 세상이 끝장나는 듯한 종말론적 버블 붕괴론은 너무 단순하고 극단적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집을 사고 나서, 생각이 180도 바뀌더군요. 그리고 책에서 나왔듯, 나의 현명한 결정을 칭찬해달라는 어리광이 알게 모르게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 또한 부동산에서 흔히들 겪는 심리 중 하나였습니다.

홈(삶의 안식처)과 하우스(투자)의 50대 50의 균형을 맞추고, 부동산의 노예가 되지 않고 행복해지는 방법은 집의 공간적 가치를 재발견하라는 메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부동산의 전문가가 부동산으로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힐링을 주려하는, 진정으로 위로하는 느낌이 드는 책.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을 추천합니다.

#박원갑박사의부동산심리수업 #박원갑 #메이트북스 ​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어머니 문해력은 요약이 전부입니다

어머니 문해력은 요약이 전부입니다
변옥경.장정윤.이선일 지음 / 가나출판사 / 2023년 7월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희망이 보이는, 팁이 가득한 책입니다.

이 책은 한우리 독서지도사의 대표 강사 두분이 30년동안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온몸으로 갈고 닦은 노하우가 가득한 책입니다. 아이가 한우리 수업을 들었던 적이 있어서 더 친근한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언어영역 점수가 낮았습니다. 특히 모의고사를 풀 때 눈은 지문을 향해있는데 머릿속은 그 내용을 흡수하지 못해 참 힘들었습니다. 특히 비문학 지문을 읽을 때가 어려웠습니다. 집중력이 약하진 않았어요. 국어학원도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랬었을까요...

돌이켜보면 저의 문제는 단순히 책을 안 읽어서가 아니고, 책을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로인해 문해력이 약했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 이 책을 읽었으면 좋았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문해력은 요약력과 관련이 있으며, 말에 핵심이 없는 것도 마찬가지로 요약력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때문에 글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면 공부도 잘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요약을 잘하는 '요약머리'를 만들기 위한 팁이 책에 실려있습니다.

요약을 위한 글을 읽을 때 읽히는 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어떤 의도로 글을 썼는지 목적을 파악하며, 즉 숲을 먼저 생각하며 읽으라고 합니다.

문학보다 비문학과 같은 정보성 글들은 기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제대로 읽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위한 요약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의 흐름상 종이책과 글자로된 전통적인 읽기 학습에서 미디어나 디지털 자료를 통한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미 유튜브나 짧은 쇼츠 동영상에 익숙해진 아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종이책보다 효과는 약하지만 동영상을 보고 요약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도 제시되어 있습니다.

요약머리를 가진 아이는 새로운 컨텐츠를 경험할 때 핵심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고, 내용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요약머리는 아이뿐만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는 어른들에게도 필요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서 요약력을 기르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아 연습해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잃어버린 집

잃어버린 집 - 대한제국 마지막 황족의 비사
권비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3년 7월

영화로도 제작된, 베스트셀러 <덕혜옹주>의 권비영 작가가 써낸 신작 <잃어버린 집>

<잃어버린 집>은 덕헤옹주의 오빠이자 대한민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이은, 그리고 대한민국의 마지막 적통 직계손인 이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황태자 이은의 부인인 일본 황족의 딸 마사코. 그녀는 정략결혼이지만 일찌감치 이은을 마음에 두고, 결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잊지 못할 아픔을 겪고 고통스러워했지만 고국에 대한 죄책감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둘러싸인 이은을 보필하며 그의 고통을 알기위해 애씁니다.

일본에서의 이은과 마사코의 결혼 생활은 둘의 입장이 공감되어 독자의 입장에서 고통스러웠습니다. 베네치아의 물 위의 도시를 보고 감탄하는 마사코와 물 위의 집을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 힘들어하는 이은.

이 장면만 봐도 이 둘은 감정적으로도 반대 곡선을 향하기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습니다.

<우울한 건 이은만이 아니였다. 우울한 전하를 바라보는 마사코의 마음도 우울했다. 무능한 황태자의 비애를 절감하며 불효의 통곡을 하는 이은은 헤이크에 머무는 동안 더욱 비통해했다>

조선에서 첫 아이를 잃고, 10년만에 탄생한 아들 이구. 겉으로 보기에 이들의 생활은 잠시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일본의 패망 후 재산을 몰수당하고 조선에서조차 버림받고 아카사카 저택을 잃는 장면은 한 나라의 황태자에게는 수치이자 모욕감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구와 미국에서 만날 줄리아 멀록. 하지만 그들의 사랑도 숨막히고 복잡한 상황에서 평탄하지 않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소설이기에 더 빠져들었고, 이들의 삶의 고통과 시련에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비록 현시대에 업적을 기리는 인물로 추대받지 못하지만 혼란스럽고 답답한 당시의 상황을 통해 이들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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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