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 팡세 클래식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카나 그림, 보탬 옮김 / 열림원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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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은 어릴 때 너무 좋아했던 책이라 , 아이들과도 읽고 싶어서 다시 읽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꽤 책이 두꺼워서 아이도 저도 다 읽는 데에 시간이 걸렸습니다.

열림원어린이의 작은 아씨들은 총 2권으로 방대한 원서를 그대로 번역하여 다듬은 책입니다. 때문에 그동안 읽었던 작은 아씨들에서는 미쳐 보지 못했던 에피소드들이나 설명들이 담겨있어서 좋았습니다. 

작은 아씨들 1에서는 네 자매의 아름다운 어린시절을 그렸다면, 작은 아씨들 2에서는 자매들이 각자의 배우자를 만나 성장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메그, 조, 베스, 에이미, 네 자매의 욕망과 갈등은 19세기 미국의 시대상과 어우러져 더욱 실감나게 그려졌습니다. 이들의 진취적인 모습은 성인이 되어서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시대를 반영하는 일러스트들은 이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과 같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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