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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져버린
아하 지음 / 아름드리미디어 / 2024년 7월
평점 :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짧막한 글과 삽화로 표현한 <빨개져버린>
누군가 한번쯤은 인싸가 되길 원하는, 주목받길 원하는 사춘기 시절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빨개져버린>은 어느 날 눈에 실핏줄이 터져 눈이 충혈되어 안대를 끼게 된 중학생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안대를 썼을 뿐인데 존재감 없던 아이에게 존재감이 생겼습니다.
좀 무서운 언니 같은 느낌, 반 친구들의 질문 공세...
안대 하나 때문에 받는 관심은 달콤합니다.
그래서 눈이 나았는데도 안대를 벗지 않으려고 해요.
하지만 주위에서 점점 의심을 하게 됩니다.
안대에 대한 집착과 편치 않은 마음, 결국 아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