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소나무 숲의 비밀 초록 자전거 4
정윤선 지음, 김민지 그림 / 썬더키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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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에너지는 원자핵의 상태가 변하면서, 즉 방사성 붕괴, 핵분열, 핵융합 반응시에 방출되는 에너지로 적응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내기 때문에 효율이 높은 에너지입니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방사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많은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진 사고 중 1986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있습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방사능은 누출되고 있고, 아직 그 주변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라고 해요.

그리고 2011년 일본에서 발생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역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붉은 소나무 숲의 비밀>에서는 원전사고 이후 생명이 모두 떠난 도시에서 일어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에요.

호기심과 모험심 가득인 고양이 탄은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와 함께 체리마을에 살고 있어요. 어느 날, 고요하고 평화로운 체리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그 소문은 사람이나 동물이 앓다가 죽거나, 갑자기 어디론가로 끌려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이였어요. 그리고 두려운 동물들은 마을을 떠나가는데...

체리마을을 떠나 지나게 된 붉은 숲.

푸른 소나무가 가득했던 평화로운 마을은 붉게 변하고,

맑게 흐르던 강물은 괴질을 옮기고...

곳곳에 발견되는 커다란 발자국은 과연 누구의 발자국인지...?

원자력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도시로 떠난 고양이들은 무사히 모험을 해쳐나갈지...

붉은 숲을 해쳐나가기 위해, 더 이상 붉은 숲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되고 경각심을 갖게 되는 책

<붉은 소나무 숲의 비밀>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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