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공부하는 독심술 - 공감과 소통을 위한 마음의 레시피
김문성 지음 / 스타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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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간관계를 접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그래서 읽게 된 <처음 공부하는 독심술>은 상대방의 행동이나 언어, 표정을 통해 그 사람의 생각이나 심리를 읽는 데에 도움이 되는 책이다. 또한 타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표정을 지어야 하는지 팁까지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크게 말에 숨겨진 심리/ 행동에 숨겨진 심리/스타일에 숨겨진 심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17가지의 심리에 대해 분석되어 있다.

#만날 때마다 정중한 정도가 다른 사람은 상대방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일이 서툰 사람이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도 어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 부분은 나와 비슷한 면이 있다. 타인과 갖는 거리감이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상대방과 가까워지기를 원한다면 비슷한 모습으로 비추어지도록 노력해야겠다.

#목소리가 크면 활발하고 대범한 사람일 것이라고 의례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의외로 소심한 사람일 수 있으며, 큰 목소리로 주위를 압도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으로 위장한 것일 수도 있다.

#인정받고 싶을수록 액세서리가 늘어난다. 엑세서리가 많을수록 허세의 정도도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신없고 마음이 약하고 외로움을 잘 타는 것이다. 액세서리가 많은 사람이 보통 화장이 진하고 화려한 경우가 많은데 겉모습과 상반되는 성격이라는 점이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어보고 느낀 점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비언어적인 표현을 통해 상대방의 심리나 기분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회생활을 겪다보면 언어적인 면에서는 나의 감정을 절제하고 적당히 표현하는 데에 익숙해지지만 미쳐 표정이나 몸짓까지 신경쓰는 것은 힘든데, 이에 대해서도 의식을 하며 행동하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을 이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만나는 사람들의 심리를 다방면으로 파악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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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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