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랩소디

어쩌다 외교관의 뉴욕 랩소디 - 어린 왕자의 눈으로 본 뉴욕 3년 살이
김인태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5월

뉴욕에 대한 환상을 갖고 시작한 뉴욕에서의 3년간의 뉴욕 영사관 생활을 기록한 책.

그리고 뉴욕 3년 살이를 어린 왕자의 눈으로 해석하여 읽는 재미가 있는 책입니다.반복되던 일상의 무료함, 권태감이 몰려올 때 어린 왕자의 심정으로 떠났던 뉴욕 생활을 소회하면서 쓴 에세이입니다.

돌이켜보면 가족 모두에게 의미가 있는 소중한 뉴욕 생활이였지만 한국이라는 뿌리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점.

하지만 미국을 어린 왕자의 눈으로 바라보았기 때문에 한국의 위대함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작가와 같은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이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하지만 결심이 섰다면, 여정을 떠남으로써 분명 또 하나의 눈을 얻어올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합니다.

삶은 인생의 긴 여정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일상의 무료함이나 지루함, 벗어나고픈 순간도 내 삶의 긴 여정 중의 순간이다. 라는 마음으로 현재를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그리고 혹시나 정말 벗어나고픈 순간에는 충분한 준비와 무슨 일이 생기든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있다면 실행해 보는 것도 내 인생에 있어서 큰 의미가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눈에는 중요하게 보이지 않을지라도 나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다면 그것은 그 자체로 중요해진다는 어린왕자의 메시지를 상기시켜봅니다.

#어쩌다외교관의뉴욕랩소디 #대경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볼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