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하건대, 분명 좋아질 거예요
나태주 지음 / 더블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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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시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의 신작입니다.


 

나태주 시인은 십육 년 전 중환자실에서 죽음의 고비를 맞았지만 기적같이 살아나면서, 두 번째 삶을 살고 있습니다.

" 죽을 병에 걸린 사람이 다시 살아나 과거의 잘못과 새 삶을 기록하는 병상일기가 아니다. 내가 아파서야 배운 것에 대한 기록이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사는 아름다운 사람들에게 전하는 기쁨과 긍정의 메시지다" -p6

주변의 사소한 것들, 사소한 일상에 감사하며, 의미를 갖고 기뻐합니다.

일상의 행복. 이보다 더 좋은 행복은 없고 되풀이되는 것들 가운데서 느껴지는 편안함도 일상의 행복 가운데 하나임을 이야기합니다

<그냥 좋아하는 거 하세요>

 

모든 것을 잘하려고 애를 쓰다보면 어느새 삶이 지루하고 따분하고, 이러면 자신이 불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건 일단정지를 누르자.

이 세상에 있는 어떠한 물건이나 일도 다 다른 것들. 유일무이한 것들이기에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도 없습니다.

"좋아하는 거 있으면 그거 하면 된다. 좋아하는 거 하면 하다가 그만둬도 상처 안 받는다. -p23 "

<​약속하건데, 분명 좋아질 거예요>

치열하게 살아가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치열하게 살되 그 끝이 성공이든 실패든 다 괜찮습니다. 그 노력의 목적이 선한 것이라면, 그것은 언젠가 그 누구한테라도 좋은 영향 혹은 되풀이되지 않도록 피해갈 수 있는 실패담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따라 하는 것은 성공이 아니다. 그 사람의 성공일 뿐이다. 내 성공은 내 안에 있다. 내가 꿈꾸는 사람을 내가 만나는 것, 그것이 성공이다." -p35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적당하다면 노력을 위한 원동력이 되지만 그 비교가 커질수록 자신을 갉아먹게 됩니다. 내 성공은 내 안에 있음을 명심하며 분명 나아질거라는, 좋아질거라는 확신을 갖고 살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평범한 삶이 지루한 분들에게는 사소한 것의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슬픔에 오랫동안 허덕이거나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위로가 치유가 될 것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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