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 똑똑한 디지털 시민, 미디어 세상에서 길 찾기 슬기로운 사회생활 5
김지훈 지음, 홍지혜 그림 / 파란자전거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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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교육부 미디어 교육 대상을 받은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의 살아 있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과서입니다.

요즘은 학교에서도 교육 참고 자료로 유튜브를 보여줄 정도로 디지털 미디어는 이제 살아가면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들로 학생들 사이에서는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막고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시민이 되기 위해 이 책을 꼭 한번 아이들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원의 마지막은 문제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점검할 수 있는 내용<나도 디지털 시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궁금증이 풀린 부분이 있었습니다.인터넷에서 어떤 물건을 검색하면 인터넷을 할 때마다 그 물건과 관련된 광고가 뜨기 시작해서 의아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에 대한 정확한 이유가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사람을 따라다니면서 광고하는 걸 '추척 광고'라고 하고, 한 번 본 상품을 계속 다시 보게 해서 상품을 사게 만드는 마케팅이죠.... (중략)

우리가 미디어에서 검색하거나 클릭한 정보는 모두 데이터로 저장돼요. 저장된 데이터는 쇼핑몰이나 광고 업체에 넘겨지고, 광고 업체는 특정 물건을 검색한 사람의 아이디나 개인 정보 등이 담긴 계정을 찾아 따라다니며 광고를 하죠" (p102)

결국 인터넷을 하는 순간 나의 정보는 모두 데이터로 저장되고 업체에 넘겨진다는 것이죠.

이 뿐만 아니라 디지털 미디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그리고 발생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는 필요합니다.

디지털 미디어가 바꾼 세상을 살아가고 있고 더 깊숙히, 넓게 퍼져나갈 디지털 미디어 세계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디지털 미디어 세계를 읽고, 쓰고, 말하고, 이해하는 능력, 즉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꼭 갖춰야 합니다.

<나도 디지털 시민>을 통해 읽었던 내용을 점검하고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 세상은 굉장히 광범위하고 어른들이 접근할 수 없는 디지털 공간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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