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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차이
알리스 슈바르처 지음, 김재희 옮김 / 이프(if)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한 기회에 서점에서 책을 샀습니다.여성학수업을 듣고 있는 저는 요즘 여성학관련 코너에 자주가게 됩니다. 책 중간중간에 있는 사진들이 지루하지 않을거 같아 이책을 읽기 시작해서 그 자리에서 다읽고 돈을 주고 사서 돌아왔습니다. 지금은 다시 읽고 있습니다. 남의 이야기 같지않은 독일여성들의 모습이 참으로 슬펐습니다. 저자의 서문에 있는 말처럼 우리가 꿈꾸는 평등한 세상은 아주 소박한 꿈일지도 모릅니다. 아주 기본을 원하는 우리의 바램은 왜그리 멀기만 한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1970년대를 살았던 독일의 여성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면 서글퍼집니다. 그리고 더욱 궁금한것은 1970년대를 독일에서 산 여성들은 지금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아마 많이 발전하지 못 했을 거라 미루어 짐작합니다. 그것이 지금의 현실일테니까요. 동서의 차이가 없는 여성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