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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심리스쿨 1 : 세계 명작 편 - 내가 만약 세계 명작 속 주인공이라면?
이지영.배정진 지음, 안지혜 그림 / 아울북 / 2017년 5월
평점 :
내가 만약 세계명작 속 주인공이라면???
어릴 적 책 읽어줄 때는 종종 묻곤 했었는데
읽기 독립을 한 이후로는 그런 대화가 사라졌네요.^^;;
초등가고 나서는 읽는 영역이 많이 달라져서
그런 대화가 오갈 내용이 없기도 했지만
<어린이심리스쿨>을 대하고 보니 새삼 너무 무심했던 것 같아요.
바른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시해야할 시기에 잊고 살다니....
아울북 초등도서 <어린이심리스쿨>을 만나고
돌아보게 되었네요.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는 것으로
공감능력과 이해심을 키울 수 있게 해주는 어린이심리스쿨.
익숙한 세계명작동화와 함께 해서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크면서 넓은 세상에서 많은 사람과 만나고
많은 상황을 겪게 될텐데
당황스럽고 힘든 일과 마주했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는지
미리미리 헤아려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어린이심리스쿨은 그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는 책이에요.
15편의 세계명작이 실려있는데요.
쉽게 떠올리게 되는 질문에 대해
주인공들의 속 마음을 들어보며 스스로의 상황도 떠올려보고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그 지혜를 얻을 수 있어요.
주제별 3교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1교시에는 각 주제별 명작을 읽으며
주인공들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2교시에는 주인공들이 속마음을 들어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같은 상황이었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했는지 직접 써보게 되어 있어요.
3교시에는 내 마음이 힘들 때
어떻게 해야 좋은지 심리코칭을 받는 시간.
여기에 주옥같은 말씀이 많습니다.ㅎ
왜 아무도 미운 아기 오리와 놀아주지 않을까요?
주제와 함께 명작 내용이 축약되어 나와있어요.
먼저 주제를 읽고 이야기를 읽으니
좀더 그 쪽으로 생각해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미운 오리의 입장과 함께 오리들의 입장을 다 들어봅니다.
어떤 상황에서 바로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주인공의 마음을 읽으며 객관적으로도 바라보고
나에 상황도 새롭게 떠올려보며
또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이건 초등학생이 아니라 바삐 살아가는 어른도 쉽지 않은...
이렇게 책을 통해
어릴 적부터 연습한다면
앞으로 살아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어요.
중간중간 어려운 심리용어도 나오지만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쉽게 심리코칭을 해주시니
꼭~~~ 사춘기 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ㅎ
생각과 마음을 쑥쑥 키워줄 듯한
어린이심리스쿨
초등도서로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세상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