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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재 데이브의 매일 영어 교습소
데이브 피콕 지음 / 다락원 / 2021년 7월
평점 :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쓰는 이디엄, 영어 표현으로는 많이 낯선대요.
원어민 쌤이 영어권에서 많이 쓰는 네이티브 표현 150가지를 모은
『영국 아재 데이브의 매일 영어 교습소』로 재밌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원어민이 고른 표현과 예문, 회화문이라 더 믿음이 가고
일러스트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낯선 표현도 부담이 덜하고 재밌어요.
목차에 알파벳순으로 영어 표현과 해석이 정리되어 있어요.
복습할 때 영어 부분만 가리고 표현을 상기하며 반복하기 좋습니다.
일단 한 달 동안 기본 표현 암기를 목표로 5개씩 진행하고 있어요.
no spring chicken 청춘이 아닌
up for (it) 하고 싶어 하는
call it a day 그만하기로 하다
you can talk 말은 잘 하네
why the long face? 왜 울상이야
word of mouth 입소문
개별 단어는 쉽지만 조합해 놓으면 의미가 긴가민가 해져 꼭 따로 외워야 하는 이디엄.
익히고 나면 긴 말 필요없이 한방에 통하니 회화 실력 업그레이드에 그만이겠죠.
일러스트와 짧은 글을 스토리처럼 엮어주니 연상 기억에 유용해요.
외워도 자꾸 헷갈리는데 일러스트가 기억하는 데 은근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따로 실린 일러스트의 직역은 애매모호한 표현을 외우는데 단연 최곱니다.
현실적인 상황을 설명하는 글과 실생활에서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대화까지
이디엄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꼼꼼히 체크할 수 있어요.
반복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활용법을 익히기 좋네요.
기본 표현 확실히 외운 후엔 쭉 반복 읽기로 복습하려고 합니다.
원어민이 쓴 예문이라 문화에 대한 평도 있어요.
우리 생활 모습이라던 가 한국 학생들의 공부량에 대한 느낌도 예문에 담겼더라고요.
When one door closes and another opens.
The world is your oyster.
인용해서 쓰고픈 표현들도 많아 따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표현과 예문 모두 원어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앞부분부터 반복하다 보니 초반은 전체 문장이 익숙해졌는데
뒤로 갈수록 안 들리는 부분이 많아져요.
그래도 이디엄은 확실히 구분할 수 있어 일단 만족.
영어 리듬을 익히려면 원어민 음성은 필수죠.
영국식 영어의 맛도 느끼고요.
다락원 홈페이지에서 듣기도 가능하지만
영어 듣기가 부족해서 속도 조절이 가능한 다락원 스마트러닝을 더 자주 활용합니다.
150개 표현만 익히더라도 한 권 뗀 듯한 기분에 벅찰 것 같아요~ ㅋ
성취감 느끼기에도 좋은 분량이네요.
[다락원 서포터즈 활동으로 작성된 피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