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아직 가까이에서 경험해 본 적은 없지만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100세 시대라 할 만큼 수명은 길어졌지만 10명 중 1명꼴로 치매인구도 늘었다.
그만큼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치매,
40대 중반을 넘어서니 티 나게 기억력이 떨어지고 단어가 잘 안 떠오를 때마다
머릿속을 스쳐가곤 하는데
뇌를 꾸준히 자극하고 활발하게 뇌세포 운동을 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청년기와 중년기에 뇌세포를 꾸준히 자극하고 활용해서 뇌의 예비 용량을 늘려 놓으면
치매에 내성이 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고, 심지어 치매에 걸려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니
예방을 위해서는 생각보다 더 일찍 뇌기능을 훈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얼마 전 친정엄마의 인지검사를 받고 와서인지 더 관심 가는 두뇌운동.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북으로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신경과 전문의 이은아 박사의 <백 년 뇌를 위한 재미있는 두뇌 운동>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뇌 운동 활동북이다. 치매 예방뿐만 아니라 가벼운 인지장애를 가진 경우에도 뇌기능 회복에 필요한 활동을 담고 있다.
그림활동 초급 편으로 12가지 꽃 색칠하기, 숫자와 글자 읽기, 글쓰기, 시 암송, 사행시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손자들과 함께 하기 좋은 활동북이다. 좋은 추억은 덤 ㅎ
그림을 눈으로 보고 인지하여 같은 색깔을 찾아 색칠하는 작업은 뇌의 후두엽과 두정엽, 전두엽을 자극한다고 한다.
사계절 꽃으로 구성해 계절에 대한 지남력(시간과 장소 등을 올바로 인식하는 능력)를 기르는 연상 훈련이 가능하다.
지남력 훈련은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치매를 예방하는 습관과 취미, 손 운동법도 담겨 있다.
친정엄마와 아이와 함께 수채화 그리기에 도전해야겠다.
생각지 않게 직접 색칠하며 힐링 되는 기분,
함께 즐기기에 좋은 활동이 될 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