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의 유전자

C의 유전자 - 회사 위에 존재하는 자들의 비밀
제갈현열.강대준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월

투자자의 부, 창업자의 부에 이어 직장인의 부를 다룬 #C의유전자

요즘은 사장이라는 직책보다 CEO가 더 익숙하다.
그 외에도 C로 시작하지만 뭔지 모르겠던 CMO, CSO, CTO, CDO 등의 직함들이 종종 눈에 띄었는데
『C의 유전자』를 읽으며 그 차이와
C 레벨이라는 새로운 시대 변화를 읽을 수 있었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지 오래, 직장 생활에 불안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이제 직장에서 큰 꿈을 이룬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C의 유전자를 갖춰 C 레벨에 들어서게 된다면
전보다 더 많은 가능성과 부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새로운 목표에 의욕 충만해질 듯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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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 1에서는 C 레벨 시대로의 변화를 읽어주고
파트 2에서는 C 레벨의 역할, 미래의 가능성을 알려준다.
파트 3에서는 C 레벨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덩치만 키워오던 대기업들이 핵심 역량을 나눠 분사하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중간관리자를 통합하거나 아예 배제하고 있다.
빠른 변화에 대처하며 지속적으로 혁신을 요구하는 시대에 다단계식 수직구조는 지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흐름처럼 각 분야의 최고인 C 레벨과 다수의 오퍼레이터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직무가 세분화됨에 따라 C 레벨의 수요는 증가하고 기업이 필요로 따라 새롭게 탄생하기도 한다.
C 레벨은 자신이 맡은 분야의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지는 대표다.
그냥 맡은 일을 하는 직원과 의사결정권을 가지는 경영자의 마인드는 다르다.
회사 일이 '자기 일'인 동시에 '자기를 위한' 일이 된다.
회사가 잘 되는 만큼 자신의 부와 가치가 높아진다.
구글, 인텔, 월트디즈니, 레고 등 세계의 C 레벨을 사례로 들며 그들이 어떻게 회사를 초월하고 국가, 산업, 직무를 초월하는지 보여준다.
자신이 곧 기업인 C 레벨의 연봉은 사원들의 수백 배를 넘는다.

이제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은 그 회사의 임원이 아니라
C의 유전자를 찾아 자신의 역량과 가능성을 직장 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C 레벨이 되어야 한다.
C 레벨의 역할은 회사가 생각하는 성장의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있다.
리스크가 0에 가까울수록 막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

이어지는 파트 3이 핵심!
어떤 유전자를 개발해야 C 레벨에 도달할 수 있는지,
C의 유전자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비단 조직 안에서뿐만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