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은 양쪽 눈 가장자리에 시야가리개를 한 경주마처럼 오로지 앞만보고 질주해야한다는 것 쯤은 알고있다. 그렇지만 온조는 로봇같은 경주마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최소한 왜 뛰는지는 알아야 경주에서 이기든 지든 의미가 있을 것 같았다ㅡ시간을 파는 상점 ,(2012. 자음과 모음.김선영) - 뛰는것 자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목적, 방향성이 중요하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게 답은 아니라는 생각^^; 난 왜 뛰고있는걸까? 그저 달리는 것 자체에 만족하는 건 아닌지?!- 외부교육을 듣기전 가볍게 읽고 싶어 선택한 책제목부터가 흥미로웠다. 시간을 판다니!. 가독성이 매우 좋은 작품. 한번에 쭉쭉 읽었다. 오히려 책을 곱씹는 시간이 더 길었을 정도였다. (쉽게 읽혀진다 해서 그 내용마저 가벼운 것은 아니다. 편한 사람이 있다하여 그 사람이 꼭 가볍지만은 않은것처럼..)크로노스와 카이로스의 시간..- 시간은 단순히 사건과 사건이 연속으로 이루어진 선은 아닐거라는 .. 열과 행으로 이루어진 느낌-13의 시간이 있는가? 편의상으로 나눈 시계속의 12시가 아닌 그 이후의 시간이 있을 수 있다. 꼭 동화가 아니더라 말이라도 12월 31일 다음이 1월1일이 아니라 32, 33일이라 했던 노래가사처럼..-`여왕의 교실`의 심하나같은 백온조. 2013년의 절반이 지난 7월. 시간의 의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