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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이야기 3 - 완결 ㅣ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3
시오노 나나미 지음, 송태욱 옮김, 차용구 감수 / 문학동네 / 2012년 5월
평점 :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전쟁, 십자군 전쟁.
무수히 많은 이야기와 인물들을 낳았던 전쟁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게 되어 좋았다.
일견 큰 덩어리, 큰 사건으로만 보이는 전쟁 안에도 사람들의 일상은 있었고, 개개인의 인생이 존재했다.
시오노 나나미는 특유의 호기심어린 시선으로 십자군 전쟁을 읽어내려간다.
그녀의 눈으로 보는 역사가 완벽하게 객관적인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으나,
끈기있고 통찰력있는 글을 따라 읽은 것으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