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페이지 미스터리
아오이 우에타카 지음, 현정수 옮김 / 포레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표지 이미지만 보고 이 간단한 4페이지 안에 들어봤자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겠어, 하고 넘겨짚은 건 오산이었다. 

순수한 호기심에 이 책을 집어들었을 때, '이건 물건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에서 한 편, 버스에서 한 편. 뒷내용이 궁금해서 내릴 역을 놓칠 이유도 없는 이 쇼트 미스터리물에 완전히 반해버린 까닭이다.  

 짧은 미스터리들은 모두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지도 않으며, 각 사건마다의 트릭이 빛을 발한다. 다소 철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거리까지 던져주는 이 책. 요사이 출퇴근길,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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