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다, 이 말만으로는 조금 부족하다. 기다렸던 코엘료의 작품은 작가가 남자임이 무색하게도 여성으로서의 성장기제를 꿰뚫어보고 있다. 여성으로서, 한 사람으로서 완성되어가는 브리다의 세계를 보며, 나도 운명같은 사랑이 하고 싶다 간절하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