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이미지에 한 번 놀라고, 텍스트를 읽으며 한 번 더 놀라게 되었다.

우선 상자에 인쇄된 영화 이미지에 압도되었고,

책에 빨려들어가 순식간에 5권을 읽었다.

 

프랑스 혁명이 왜 일어났는지, 그것이 우리 지금의 시대와 어떻게 닮았는지,

그 점을 생각하면서 읽었더니 훨씬 몰입이 되었다.

우리 역시 어려운 시대를 보내고 있으며

절망의 기로에 있을 때, 이 책을 선택한다면 분명 큰 위로가 될 것이다.

 

빅또르 위고의 "단뗴가 지옥을 그려냈다면, 나는 현실을 가지고 지옥을 만들어내려 했다."고 말한 구절이 계속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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