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고나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이 좋아서 입가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캠핑은 항상 꿈꾸고 있었고 언제나 떠나고 싶고 캠핑카는 언제사나? 진짜 집 팔아서 사야하나? 옵션은 뭘로하지? 요즘은 트럭위로도 쌈박하게 편하게 만들어 주던데 그것도 괜찮을것 같아~ 하며 이렇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책 표지에 나와있는 한끼식사 봄에는 봄꽃과 죽순으로 먹고, 여름에는 바다와 초당 옥수수를 요리해 먹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면서 밤송이 따서 밤 구워 먹고, 겨울에는 눈과 군고구마 구워 먹으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는 희망을 가져 보았다.
캠핑가려면 먼저 고기사야지. 야채두. 버섯두 또 뭐가 필요하지? 참 라면도 사야해
그렇게 비오는 날엔 라면 국물이 최고지~~~ 생각하며 책장을 넘겨보았다.
작가 정연주님의 이름을 읽어보니 참 특이했다.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을 준비하던중 진심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진로변경하고 그에 따라 다시 요리공부해서 지금의 푸드 에디터이자 요리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 대단하다 생각되었고 내가 꿈만 꾸고 있는 캠핑카를 사서 주말마다 캠핑장으로 가고 있다는 사실에 또 엄마라는 역활을 하고 있는데 그렇게 떠날 수 있다는게 부럽고 또 부러웠다.
비가 내리는데 진한 커피 한잔 타서 캠핑장에서 바다보며 마시면 어떨까? 싶었다.
커피맛은 물론 말할 수 없는 감성적인 느낌을 가득 채울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