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엄마 -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K-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
유미 지음 / 샘터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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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 을 통해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주관적인 의견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책을 받아보고선 한참 동안 생각에 머물렀다. 아빠의 마지막이 요양원 병원이어서 인지

쉽게 책장이 넘겨지질 않았다.

요양원을 탈출한 엄마와 한국 장녀의 우당탕 간병 분투기가 기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가슴졸였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외로웠을까? 하는 여러감정들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첫장을 넘기니 작가의 이력이 나왔고 어머니가 유방암, 신우암 ,폐암을 이겨냈는데 노종양 판정을 받아 일어난 일들을 기재했다는 내용이 있어 나도 조심해야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니 하는 생각을 했다.


목차를 천천히 읽어보았다. 간병파산을 걱정하며 인생을 한탄함이 눈에 팍 들어왔다.정말 현실적인 이야기 구나 싶었다.

책을 읽어강션서 정말 이건 현실이구나

일상적인 생활 먹고 마시고 배출 하는것이 본인의 의지대로 못하고 아주 기초적인 것조차 남의 손을 빌려야 한다니 참 비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한다는게 이 만큼 중요하구나~ 싶었다.읽어갈수록 가슴이 답답해졌다.


지금 우리세대가 마지막으로 효도하고 처음에 버림받는 세대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말 말년에 요양병원에서 삶이 저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양원을 창문 넘어 도망칠 만큼 힘들었을까? 있기 어려웠을까? 생각하며 삶의 질에 비해 죽음의 질이 너무나 떨어진다 는걸 알 수 있었다.


죽음을 피할 수 없으니 죽는 시점 까지 삶을 사는것 처럼 살고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지키면서 살아야 하는데 안전을 빌미로 침대에 꽁꽁 묶인 채 죽을 날만 기다린다거나 갇혀서 문 밖으로 못나간다거나 먹고싶은 음식을 전혀 먹지 못하게 되고 나의 의지대로 할 수 있는게 없다면 정말 살아도 이건 사는게 아닌것 같다.

이글에서 아빠가 요양병원에 누워 있으면서 면회갔을때 짜장면 먹고와~~ 했던말이 지금 생각해 보면 먹고 싶어서 그런것 같아 제사때 마다 짜장면 을 시켜 상에 올리고 있다.


책을 덮으면서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 먹었다.

내가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아가야겠다 생각했다.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보면서 생각했다.

존엄성을 가지고 죽음을 맞이해야겠다 싶었다.

"어제는 히스토리, 내일은 미스테리, 오늘은 기프트 " 너무 완벽하게 안해도 된다 그러니 조금 천천히 하자 며 따스한 차한잔 마시며 빛나는 나의 미래를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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