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래빗홀 YA
추정경 지음 / 래빗홀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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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경 작가의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첫 번째 이야기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천 년 집사는 고양이들을 구하고 평화를 가져올 특별한 집사라고 하는데요.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천 년 집사 후보 두 명의 이야기로 진행됩니다.

죽어 가는 새끼 고양이를 살리려고 인공호흡을 하는 순간 고양이의 첫 번째 능력을 얻은 형사 고덕과 근친 교배로 태어난 백호가 안락사 당하며 불어 넣은 마지막 호흡으로 고양이의 다섯 번째 능력을 얻은 소년 테오...

그리고 새끼 고양이를 찌르다 우연히 능력을 얻은 뒤 더 큰 능력을 갖기 위해 길 위의 생명을 몰살하려는 연쇄 킬러의 이야기까지 휘몰아 치는데요. 각자의 가슴 아픈 사연들을 만나고, 또 얽히고 설킨 그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해요. 또, 고양이는 주인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주인으로 섬길 집사를 간택해 돈쓰고 '불편했다'는 핀잔을 듣게하는 그 뻔뻔스러움을 보이는 고양이의 태생적 본능은 웃음나는데요. 미소 짓는 도중 생각난 것은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는 미스터리 추격물이라는 거... ㅋ 긴장감 팽팽한 스토리로 몰입감 대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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