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마토마토 -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송은주 지음, 모로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이야기는 귀어운 삽화만큼이나 너무 귀여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아이도 코로나19로 인해 몇년만에 마스크를 벗으며 친구들 얼굴을 못알아보는 경우가 있어서 빵 터졌었는데요.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여서 더 공감 ㅋㅋㅋ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토마토마토마토>입니다. 아이가 제목을 읽는데 끝이 안나고 무한 재생되서 강제 종료를 시켰답니다. ㅋㅋㅋ

삽화 그림이 너무 귀엽죠? 엄마 미소로 펼치게 되는 <토마토마토마토>인데요. 아침부터 등교 전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는 이 아이는 하늬입니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날이라 마스크없이 등교를 했어요.

짝궁이 된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이든이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옷도 잘 입고 너무 잘 생긴것 같아요. 알레르기가 심해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는 이든이는 교실에서 키우는 토마토도 잘 관리하고 멋지네요.

이든이는 알레르기 때문에 급식을 먹을수 없었는데요. 의사 선생님의 조언으로 처음 같이 급식을 먹게 되었답니다요. 하지만 처음으로 벗은 마스크에 하늬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잘생긴 이든이는 어디 가고 토마토 아이가?

이든이는 달라진 것도 없고 변함없는데 하늬 혼자 실망하고 마음은 오락가락 합니다. 여전히 친절하고 다정한 이든이... 하늬가 신경쓰지 못한 하늬 토마토도 열심히 도와 키워줍니다.

토마토 토마토, 이든이 이든이.... 토마토마토마토, 이든이든이든이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똑같은데요. 달라진 것이 없지만 보이는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답니다. 아이의 시각으로 보여지는 이야기라 공감도 가고 웃음도 나는 너무 귀여운 이야기네요.

하늬에게 이든이는 어떤 존재일까요?
마스크에 감쳐진 부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뭘까 고민하게 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