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변해가며 어린 학생들도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는 시대입니다. 스마트폰의 순기능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SNS를 통한 일상 공유가 대중화 되며 좋아요나 공감을 얻어내기 위한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문제가 되기도 하죠.한솔수북에서 출간된 <좋아요 조작 사건>은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라 소개해드릴려고요. 친구들 사이에게 SNS의 팔로워의 수는 부러움의 대상인데요.이 이야기 속에선 새로운 아파트들이 잔뜩 생기면서 학교로 전학 온 아이들이 많아졌는데요. 그 중 '유아린'은 인별그램 팔로워가 1만 명이나 됩니다.그런 아린이와 친해지고 싶은 상은이는 새로 나온 폰으로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아린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카페테리아에 따라가 수많은 사진을 주며 어울렸는데요. 아린이의 인별그램 속에선 상은이만 빼고 어울린 친구들이 태그가 되어있었고 또 상은이의 댓글만 사라졌습니다."팔로워 열 명인 나랑은 친구도 못 하는 건가?"여러가지 문제점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친구들이랑 어울리기 위해 팔로워와 좋아요를 돈으로 사는 아이.. 팔로워가 많은 아이만 골라서 사귀는 아이.. 팔로워가 많은 아이와 친해지고 싶어 인별그램을 안하는 친구랑 멀어지기도 하고요.그런 상황에서만약 SNS를 조작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우리 아이는 아직 핸드폰이 없는데요. 엄마 SNS를 본적이 있는터라 이야기 속 주인공의 이야기에 흥미를 가집니다.그래도 좋아요가 많으면 좋은 거 아니냐고 물어봅니다.물론 나를 공감해주는 사람이 많다면 좋은 일이겠죠. 하지만 SNS는 보여지는 단면에 불가한 것인데 보여지기 위한 삶이 전부가 되면 안되겠죠.SNS를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쓸 수 있다면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요즘 아이들이랑 같이 읽어보면 좋은 이야기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