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예쁜 그림책입니다.작가 피에르 엠마뉘엘 리에의 특유의 환상적인 색감으로 표현되어 있죠. 『그날은』의 시작은 호기심입니다.그날은손님이 무척 많았습니다.모르는 사람도 꽤 있었고,다들 검고 흰 차림....누군가의 빈의자와 없는 사람처럼 앉아있는 할아버지..그날은..무슨 날이었까요?아직 상실과 이별을 겪지 않았던 우리집 아이는 처음 무슨 이야기인지 알지 못했습니다. 왜 당신이 거기 없는지요.이상한 느낌에 아이는 물어봅니다." 할머니, 죽었어? "아직 상실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정확한 의미도 알수없으면서 다시는 볼수 없다는 말에 눈시울이 붉게 달아오릅니다.이야기의 주인공 레옹은 다 큰 어른들 사이에서 어디에도 끼지 못합니다. 창밖 구름 사이로 문득 보였던 할머니...독특한 색채로 되살아나는 기억의 반짝임들을 크레용과 색연필로 표현한 그 날의 모습은 페이지를 넘기며 대조되는 연출이 압권인데요. 너무와 예쁜 색채로 표현되는 그리움은 함께 했던 추억과 함께 곳곳에 묻어납니다.마지막이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며 추억을 곱씹으며 눈물을 떨구는 레옹.. 상실의 아픔은 쉽게 사라지지 않지만, 하나하나 묻어나는 추억으로 또 그렇게 살아갑니다. 지금은 힘들겠지만..그날은..손님이 무척 많았습니다.손님으로 가득한 할아버지 댁... 할머니는 오늘 보이지 않습니다.그렇지만 당신의 손을 꼭 잡았던그 순간만을 기억합니다.* NiraeN 아이세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