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 있어요 스콜라 창작 그림책 31
원혜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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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치는 날..
걸어가는 아기 고양이 한마리..

페이지를 넘기니 길에 쓰려져 있습니다.
겨우 첫장을 넘겼을 뿐인데..
가슴이 먹먹.. 어떻하면 좋을까요?

목탄으로 그린 삽화 속 고양이 앞으로
노란 빛이 다가 오고 있어요.

검은 모자를 쓴 곰 아저씨...
아기 고양이가 기다리고 있는 건 곰아저씨였을까요?
곰 아저씨는 아기 고양이를 어루만져 주고,
곰 아저씨와 아기 고양이는 같이 길을 떠납니다.

울퉁불퉁 꽃밭의 들길을 지나고 검푸른 강을 건너요.
곰 아저씨를 따라서..
길잡이 곰을 따라 지나던 그곳에서
보고 싶은 엄마를 만나고, 친구들도 만났죠..
행복한 아이 고양이가 되어 따뜻한 솜바지를 입고 포근한 목도리를 둘렀어요. 이루고 싶은 꿈을 다 이뤘으니 행복한 얼굴로 다시 먼 길을 떠납니다.

행복하게 떠나서 다행이었는데..
현실 속 아기 고양이는.... 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흐릿한 글씨로
사라져 가는.. 꺼져가는 글씨로

☆☆☆☆☆☆☆
나 여기 있어요.
☆☆☆☆☆☆☆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생명들이 있었죠.
그들의 안타까운 이야기

<나 여기 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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