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의 기억 (Leaves)
스티븐 헉튼 지음, 김지유 옮김 / 언제나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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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기억들이 너를 추위로부터 지켜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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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는 작은 나무가 묘목었을 때부터
작은 나무를 돌봐주었죠.
거센 비바람에서 지켜주기도
타는 듯한 태양 아래 그늘이 되어 주기도,
사랑으로 작은 나무는 쑥쑥 자랐답니다.

나쁜 것을 버리고
그 자리에 새로난 좋은 것들만 남긴
살아온 삶의 기억은 큰 나무의
가지를 온통 뒤덮은
싱그러운 초록빛이었죠.

큰 나무는 작은 나무와 여행을 떠납니다.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알려주었죠.

시간이 흐르며
큰 나무의 잎 몇개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때때로, 어떤 순간엔 놓아줘야
할 때도 있다고..

날씨가 추워지자
큰 나무의 잎들은 계속 떨어졌어요.
마지막 잎은 너에 대한
나의 첫번째 기억이라고
나는 언제나 너와 함께 할꺼란 큰 나무..

시간이 되었다며
큰 나무가 떠났고
두려움에 혼자 떨던
작은 나무는 혼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을까요?

나뭇잎이
하트 모양으로 그려져 떨어지고
빛나는 모습에 정말 울컥~

예쁜 그림만큼이나
너무나 가슴 찡하다못해
울음이 터질것 같은 그런 이야기..

살아가면서 우리를 버티게 해주는
힘의 원천은 뭘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했던 기억..
그 기억이 작은 나무에게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살아가면서
몇번이나 만나는
상실과 죽음.

더없이 예쁘게 그려졌으나
가슴 아플 수밖에 없죠.

그러나
소중한 삶의 기억이
반짝이는 나뭇잎이 되어
또 작은 나무는 큰 나무가 되는거겠죠.

' 좋은 기억들이 너를 따뜻하게 해 줄 거야.'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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