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마을의 꿈 도둑 새싹동화 11
백혜영 지음, 이희은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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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다! 도둑이 나타났다!
일요일 아침부터 돼지 씰룩이 집이 시끌벅적했다.
도둑맞은 것은 씰룩이의 꿈~

아니, 그냥 꿈을 잊어버린건 아닐까? 꿈도둑이 있다니~

하지만
마을 아이들이 줄줄이 꿈을 도둑맞고
우당탕마을에
꿈을 파는 가게가 생겼다.

<꿈을 도둑맞았다고요?
이제 걱정 뚝! 눈물 뚝!
당신 곁에 꿈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우리 가게로 오세요>

꿈을 도둑맞는 아이들이 가게로 몰려갔다.

엄마 손을 잡고 간 씰룩이는
구입할 꿈을 결정하지 못하고
엄마가 정해준 꿈을 고르게 되었다.
꿈을 도둑맞은 아이들도
각자의 방법으로 정한 꿈을 구입~

하지만
꿈 가게의 양아저씨는
양의 탈을 쓴 치타였고
꿈도둑이었다.
여우 경찰관과 아이들은
꿈도둑 치타를 잡아
왜 꿈을 훔쳤는지 알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번 머리를 맞았다.

'너는 꿈이 뭐니?' 란 말을
뭐가 되고 싶니? (직업)이란 말로 생각
선생님이요. 과학자요. 우주비행사요~등등
그렇게 대답했고
지금도 엄마 꿈은 뭐야란 아이(6살)의 말에
엄마는 이제 뭐가 되기 힘들지 않을까 이야기했는데
꿈이라는 건 단순히 그런 의미만이 아니였는데..

생쥐는 언젠가 고양이를 잡는 것이 꿈이었고
돼지 씰룩이는 진흙을 많이 갖는 것이 꿈이었다.

엄마가 원하는 꿈을 씰룩이에게 권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아이의 꿈을 조정해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했고

커가면서
꿈이 뭐냐는 질문이 부담이었기에
치타에게 공감이 가기도 했다.
나도 한때는 치타였으니까~

이책을 읽고 생각한 건
내 아이들
엄마가 되었으면 하는 꿈이 아닌
아이가 원하는 것
좋아하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지켜보며 응원해 줄 것~
엄마는 조력자일뿐~

엄마는 꿈도둑이 아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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