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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ㅣ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7
윤흥길 지음 / 민음사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장마라는 소설에서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책에는 장마 만이 수록되어 잇는것이 아니므로.장마 외의 다른 윤홍길씨의 소설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윤홍길씨의 소설 스타일이다.대부분의 소설이.. 의문의 한 사람을 지정해 놓고, 주인공이 그 사람에 대한 호기심으로 일상 생활을 하다가, 그 사람과 자신의 처지가 비슷함을 느끼고 그 사람을 찾아다니다가 결국에는 만난다.만나면서 인생에 대한 시선을 몇가지로 정의하면서 소설은 끝을 맺는다.여러개의 소설에서 이런 수수께끼의 사람(?)이 등장했던 것으로 기억된다.아홉켤레 구두로 남은 사내.. 는 후속편도 이어져 있어서 1편, 2편 모두를 읽어야만 끝에 남아있는 여운의 호기심을 풀 수가 있다.방학숙제였기 때문에 장마만 읽으려고 하였으나, 장마 이외에도 훌륭한 소설들이 많았기에 다 읽어 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