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말랄라 -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 최연소 여성 인권 운동가
허운주 지음, 오세영 그림 / 삼성당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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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좋아해서
 '내 이름은 말랄라'라는 제목에 이끌려 내용을 살펴보게됐어요. 16세라는 어린나이에 총상을 입은 후에도 두려움없이 자신의 생각을 굳굳하게 표현하며 배움의 중요성을 외치는 아이, 어린 나이에 유엔 평화상을 수상한, 말랄라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서평이벤트에 응모했어요.
목차를 살펴 볼까요~^^

전쟁과 성차별이 만연한 나라, 파키스탄 스와트 밸리에서 살고있는 말랄라, 우리나라의 요즘시대에서는 상상하기도 힘든 생활 속에 살고있습니다. 말랄라는 이런 불행한 일을 자신의 블러그를 통해 세계인에게 알렸다고합니다.
탈레반의 총격을 받고나서도 여학생들이 편하게 학교다닐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굳굳히 표현하는,
작지만 강한 소녀 말라라입니다.

이 책은 말랄라의 상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며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아래의 사진은 말랄라가 탈레반에게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말랄라의 블러그에 올린 기록들을 본 세계인들의 응원 사진입니다.
'내가 말랄라다. 말랄라를 지지합니다.'라는 문구로 전쟁속에서도 배움의 의지를 표현하는 말랄라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빛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침묵을 강요받을 때 외침의 중요함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총앞에서 책과 펜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합니다. 극단주의자들은 책과펜을 두려워합니다. 교육이 그들을 겁먹게 합니다. 그들은 여성을 두려워합니다.
(중략)
가장 강한 무기인 책 과 펜을 들고 문맹과 빈곤, 테러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어린이 한명, 선생님 한 분 책 한 권, 펜 한 자루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교육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2013 년 7월 유엔 연설 중에서


세이프더 칠드런의 자료에 따르면 아래의 지도에 있는 세계 주요 분쟁 지역나라들의 어린이들이 보호대상이라고 하네요.
말랄라가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총상을 입고도 당당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었던 배경엔 아버지의 영향이 컸습니다.
인권 운동가인 아버지 지아우딘 씨는 양성 평등 신념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그는 국민을 수렁에서 구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목숨을 내놓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인권운동에 열정을 쏟으셨다고 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말랄라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였지만 정치가가 되기로 마음을 바꿨다고 합니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아져씨를 만난 말라라 사진입니다.
반기문 사무총장님 말고도 오바마 대통령, 장용 세계은행총재님도 만났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말랄라가 만난사람 존경하는 사람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이야기와 노벨상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말랄라처럼 세계를 무대로 세계인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꿈을 품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봅니다.
학교가기 싫어하는 초,중등학생들에게도 귀감이 될 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한우리 북카페 서평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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