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얼굴 즐거운 동화 여행 119
한상식 지음, 이현정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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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마음이 맑아지는 동화집이다.
단편 한 편을 읽을 때마다 깊은 울림이 남는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작가가 해주고픈 말을 남겨놓아 더 마음이 따뜻해진다.
엄마의 마음은 하루살이 지지가 이름을 찾고 엄마의 꿈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았다. 아이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련이 따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간의 소중함도 알게 될 것이다. 하루살이의 생명은 24시간 밖에 되지 않으니까.
하루만에 바다에 갈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지지의 꿈은 더 안타깝다. 우리는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을 만나는 가?
지지도 반딧불이, 민들레 할머니, 새의 도움을 받아 결국 바다에 도착한다.
지지처럼, 꿈 꾸는 자는 힘든 일도 행복하게 이루어낸다.
책을 다 읽고나면 아이들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함으로 가득 찰것이다.
이런 동화집이 나와주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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