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역사 1 - 엄마가 들려주는 국난 극복 이야기
신정현 글, 정영훈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얼마전 우리나라 오천년 생활사 관련된 책을 아이와 읽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 전쟁과 관련된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엄마나 아이에게 전쟁이야기는 말 그대로 이야기로만 남지만 우리 조상들이 우리땅을 지켜내기 위해서 얼마나 힘든 크고 작은 전쟁을 치르며 지켜 왔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해준 책이다.
 
우리 민족이 한반도와 만주지방에 살기 시작한 것은 약70만년전부터라고 한다.
그 당시 지구는 빙하기였고 우리 조상은 아시아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옮겨 왔는데 압록강 두만강 송화강 주변에 터를 잡아 농사를 지으며 정착생활을 하게 되면서 전쟁다운 전쟁도 시작 되었다.
약 오천년전 고조선이 세워진 이후 중국과 북방민족, 일본과 싸우며 격은 전쟁사를 작가가 아들 목인이에게 이야기 하듯이 풀어주어서  이해하기가 쉽고 재미있다. 또한 시대별 달라진 지도 자료와 그림이 다양하게 있다.
어려운 낱말이나 시대 용어는 설명을 달아서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아직 2학년이라서 전쟁사는 좀 어려울 것 같아 관심갖는 무기에 관련 된 병풍책을 만들어 보았다. 
매번 큰아이와 하는 걸 부러워해서 이번에 작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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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가장 관심갖는 마름쇠(기마병들을 말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만든 쇠못)와 작은 아이가 삼지창이라고 말하는 가지창으로 표지 장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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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북을 만든다고 하니 날라가던 글씨가 많이 좋아졌다. 일거양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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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m나 되는 철겸을 어떻게 들고 싸웠을지 상상이 안간다고 하니 아이들 철겸들고 싸우다가 기마병이 말에서 떨어졌을 거라며 깔깔거린다.
'검'은 날이 한쪽에만 있는 칼이고 '도'는 날이 한쪽에만 있는 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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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 공격 방어용 무기들이다. 화차, 운제, 소차, 당차, 두차, 호차, 목만, 마름쇠등이 있다.작은 아이가 "엄마 투석기는 왜 없어요?"하고 묻는다. 인터넷 검색으로는 찾기 힘들다. 다음에 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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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쟁의 역사 속 무기와 관련된 병풍책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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