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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윈터 에디션)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3년 6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4년 7번째 완독도서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 장편소설
-클레이 하우스 출판사
-327 P
책장을 덮었을 때, 따뜻한 여운을 남겨주는 책이었으면,
쉽고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의미와 감동을 담긴 이야기를 쓰고 싶다던 유영광 작가님의 소망은 적어도 내눈에는 이루어 진 것같다!
특히 작가님이 콜센터 일과 배달 일을 하면서 글을 썼다고,
남들이 꿈을 접을 나이에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하고 글을 썼다는 것에
동질감과 응원가 감동을 받았다.!
역시 꿈을 이루는 데에는 내 의자와 소망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처음 주인공 세린이의 삶을 보고 안타깝고 미래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다 보고 난 뒤에는 세린이가 행복한 사람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역시 생각하기 나름이고, 행복은 찾기 나름이라고, 내가 어떻게 내 삶을 대하느냐에 따라 내 삶이 지옥이 될지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삶이 될지 정해지는 것이다!
장마철에만 열리는 비가 오는 상점 ‘장마상점’
도깨비들이 사는 이 곳에서 한가지 소원을 이루어 돌아 갈 수 있다.
한 마디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데
세린이는 과연 어떤 삶으로 바꾸어 돌아올 것인가?
나라면 분명
1.온가족이 엄청 건강하고 화목하고
2.돈이 아주 많았으면 좋겠고
3.다시 학생시절로 돌아가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할 기회를 달라고 했겠다.!
상점에서 세린이는
명문대 학생, 대기업직원, 카페사장, 공무원, 세계를 여행하는 자유로운 작가,부자가 되어 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도깨비들은 인간의 호기심, 자존감,기억,욕심, 씻고 싶은 마

음등을 훔쳐
구슬을 만든다.
용기를 주는 향초,움직이는 숲,말썽나무...
다양한 판타지적인 것들이 설정들이 많아서 흥미롭고 재밌고 신박하게 책에 몰입했다.!
내가 가진 것과 받은, 받고 있는 사랑들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어서 가슴 따뜻해 지는 책이었고, 나 또한 소소하지만 깊은 사랑을 주변에 주는 큰 사람이 되고싶다!
귀엽고 따뜻한 판타지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