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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과 팜유 농장 보고서 ㅣ 풀과바람 환경생각 13
김황 지음, 끌레몽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0년 2월
평점 :
오랑우탄은 사람과 가장 비슷한 동물 중의 하나로
사람과 친적인 '사람과'에 속하는 동물이랍니다.
그러나 요즘 오랑우탄은 멸종위기에 놓였다고 합니다.
오랑우탄도 살리고, 환경도 살리는 길이 이 책에 있다고 하니
저도 관심이 가는 책이랍니다.
고양잇과, 개과....
이렇듯 공통점을 기준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하나로 묶는 것을 과(科)라고 하지요.
그러면 우리 인간과 친척인 동물, 즉 인간과 가깝과 공통점이 있는 동물들을 통틀어
'사람과'라고 한답니다.
그렇다면 사람과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요?
침팬지, 보노보, 고릴라, 오랑우탄 등이 있지요.
최근 미국 CNN 방송에서 물속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려는 듯
손을 내밀면서 "도와줄까요?"라고 말하는듯한
오랑우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화재가 되었었지요.
저도 정말 찡하더라구요.
이렇게 사람과 친척 같은 오랑우탄이 산불과 사냥 또는 팜유생산 때문에
서식시 파괴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여있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팜유는 라면, 빵, 마가린, 커피크리머, 립스틱, 비누 등에 원료로 사용된답니다.
이렇게 널리 쓰이다 보니 더 많은 팜유농장을 차지하기 위해
숲을 태우거나 파괴하는 과정에서
많은 오랑우탄이 가족을 잃고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오랑우탄을 모두 다 잃기 전에 인간도 잘 살고
오랑우탄도 살릴 수 있는 길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