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숲에 사는 버들도깨비
산골짝 외딴집에 사는 소년 금동이
장터 밥집 주인 박서방

서로 인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이야기랍니다.



이제까지 도깨비 나오는 이야기책은

도깨비가 무섭거나, 바보이거나 좀 어리숙한 캐릭터로 나왔다면


이 책에 나오는 버들도깨비는

마음씨 착하고, 감정이 풍부한 우리 아이들 같은 캐릭터랍니다.

 

 

 


버드나무숲에 버들도깨비가 살아요.

도깨비는 맑고 찬 냇물을 마시고

종일 흘러가는 구름을 바라보아요.


이른 아침에 꼭 만나는 아이가 있답니다.

바로 초등학교 2학년 최금동이지요.

 

 


우울한 금동이의 마음을 엿본 버들도깨비

금동이의 마음을 알게 된 버들도깨비는 금동이를 위해 어떻게 할지 궁금해요.


모른체할지, 더 괴롭힐지, 아님

위로해주고 감동을 줄지

 

 

 

이상배 작가의 도깨비 동화엔 공통점이 있답니다.

도깨비가 전혀 무섭지 않아요.


마치 가족이나 친구 같은 포근한 느낌이 들지요.

절로 웃음이 나오고요.

감동이 있답니다.

 

학교에서 시를 짓고 낭송하는 시간에

금동이는


나는 배고프다.

쌀밥에 꽁치 고기 얹어서

배부르게 먹고 싶다.


이렇게 시를 지었는데

다른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되고 말아요.


이 모든것을 알게 된 버들도깨비는

장터로 달려가 쌀밥과 꽁치구이를 준비해서

금동이네 집에

짠 하고 차려준답니다.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책이네요.


아이들의 정서에 따뜻함을 전해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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