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동안 핀 꽃 - 최초의 지역 축제 ‘춘향제’를 만든 최봉선
김양오 지음, 곽정우 그림 / 빈빈책방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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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과 우리글을 마음대로 쓸수 없었던 일제강점기

춘향제를 통해 꺼져가는 민족문화를 되살린 독립운동가 최봉선 이야기


백 년 동안 핀 꽃



일제강점기때 조선의 여성이자 기생이라는 신분으로

차별받는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독립운동에 헌신한 최봉선

만세운동 이후

우리나라 전통과 민속 문화의 탄압은 더 심해졌지요 



1919년 만세운동 이후 일본은 문화통치를 한다는 명목으로

우리글과 말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는데

유일하게 우리말을 사용하던 곳이 있었는데

바로  남원지역의 '남원예기조합' 이었어요.

이 곳의 가장 으뜸 기생인 최봉선이

지역축제의 시초인 '춘향제'를 만들었어요.


안타깝게도 춘향제를 처음 만든 최봉선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여성이고 기생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런거 같네요.


차별과 억압을 모두 이겨내고

조선의 독립운동을 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축제로 만들어낸 최봉선의 삶을 보고

우리 어린들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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