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지 않은 우키시마호 바우솔 문고 7
이규희 지음, 신진호 그림 / 바우솔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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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역사이야기 책입니다.


이 책의 주제어는


강제징용, 일제 강점기, 조선 식민지, 역사, 한국사, 우키시마호


어떤 내용일지 감이 오시죠...

벌써부터 먹먹해지기 시작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역사 이야기는

항상 어린이들 교과서와 연관이 있어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우키시마호 사건

우리가 잊으면 안되는 이야기

이제부터 시작해볼게요~~

차례를 보니 왠지 일본인에게 조선인으로서 차별 받는

그런 가슴 아픈 이야기 같습니다.

정수의 가족은 일본의 아오모리현에서

공장 노무자로 일을 하면

월급도 많이 주고 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집도 준다는

일본인의 제안에 고향을 떠나

일본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온통 언덕과 풀이 무성한 벌판뿐이었죠.

그들은 미사와 비행장에서 아주 혹독한

노역에 시달리게 됩니다.

사는 동안 일본인과 심한 차별을 받는것은 물론이고

심한 모욕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그러던 중 1945년 8월 21일

마침내 우키시마호를 타고 아오모리현을 떠나게 되는 날이 옵니다.

이 배에는 강제 징용이나 노무자 끌려와

막장에서 석탄을 캐던 조선인과 그 가족들이 타고 있었어요.

"드디어 내나라 내땅 고향으로 가게 되는구나." 하면서

너무 기쁜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갑자기 배가 방향을 틀면서

콰콰콰쾅 굉음을 내면서 배가 두 동강이 나면서

바닷속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어요.

이사고로 수천명의 조선인이 죽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

일본인 선원들은 다 빠져 나왔다는 사실에서

이 사건은 조선인을 죽이려는 일본인의 계획적인 사건으로 밖에 보이지 않네요


정말 분개하게 되네요


잊을 수 없는 잊어서도 안되는 사건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도 많다는 것


"우리가 기억하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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