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성한뿌리 > 연극 "피아프"를 다녀왔습니다.

 

전설의 디바 "에디트 피아프"를 보러 충무아트홀에 가기위해 일찍부터 동대문근처에 집사람과 함께 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이른 저녁식사까지 한 뒤 최정원씨의 힘있는 목소리를 기대하며 공연장에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단 많지 않은 관객들과 휴게실에서 기다리다 드디어 자리를 찾아 입장하고 곧바로 연극은 시작되었습니다. 

팜프렛을 미리 구입해서 시놉시스를 대충 보고 난 후라 스토리전개가 년도별로는 아니었지만 이해할 수가 있었는데 

기대했던 디바(최정원)의 목소리가 첫노래부터 답답하기 짝이 없어 내 목청을 만져보고 아무리 기다려도 시원시원한 

피아프의 노래소리는 들을 수 없었지만 연출, 무대, 음향등 모든게 훌륭한 작품이었기에 그나마 위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최정원씨가 감기가 들어서인지 아니면 목소리가 변했는지 알 수 없어 꽤나 실망했지만 에디트 피아프의 금언 "사랑은 

모든것을 이긴다"는 정열적인 삶을 조명할 수 있는 멋진 기회였슴을 감사드리며 이런 행운이 자주 있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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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성한뿌리 > JUNK " 고물밴드이야기... 어? "를 다녀와서

3월 1일 일요일 바람은 약간 쌀쌀했지만 그래도 봄기운이 완연한 날에 모처럼 집사람과 함께 점심도 먹고 공연도 볼 참으로 

13시가 조금 넘어 대학로에 도착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마로니에공원에 가서 젊은이들이 재미있게  노는것도 보고   2명의 

밴드가 그럴듯한 거리공연을 하는것을 보다 두레홀 4관에 입장하려고 맨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공연시간이 다 되었는데 

도 입장을 시켜주지 않아 문을 열어 보았더니 조명기사께서 교통사고가 나서 대타교육관계로 늦어진단다. 

15시가 약간 지나 공연이 시작되었는데 입장객이 약 30명 정도밖에  되지 않아 배우들이 섭섭할 것 같았지만  너무  열심히 

연기를 하는 바람에 관객들도 신이 나서 끝날때까지 박수치며 즐기다보니 언제 시간이 같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었다. 

못쓰는 고물들을 이용 악기를 만들어 사용하는것 부터 심상치 않을뿐더러 심혈을 기울여 연기하는 젊음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요즈음 취업도 어려운 젊은사람들이 보면 용기를 얻을 수 있을것 같았다. 

좋은 공연을 보게 해주신 알라딘께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주어지도록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하겟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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