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여자다 싶었어요""첫날""언제 첫날이요?""김사장이 당신을 보낸 첫날""언제요?""당신을 안은 후에"
˝넌 내꺼 라는 표시지˝발찌였다 ˝설마?다이아˝˝맞아 난 보석 중에 다이아몬드를 가장 좋아하지 그리고 당신 생일이 4월이잖아 다이아몬드가 4월 탄생석이야˝˝이렇게 비싼거 못하고 다녀요˝˝꼭해˝˝왜요?˝˝내 사랑의표시니까˝그녀의 심장이 터질듯이 뛰기 시작했다˝사랑해˝˝난 나만 사랑하는줄 알고 속상했어요˝˝언제 이여자다 싶었어요˝˝첫날˝˝언제 첫날이요?˝˝김사장이 당신을 보낸 첫날˝˝언제요?˝˝당신을 안은 후에˝
의 눈이 가늘어지며 묘한사이로 뜨거운 공기가 고인다. 서혁의 눈이 가열기를 품었다.나 한 번 나한테 떨어진 건 날려 보내지 않아"다시는 날개 없는 삶을 살 수도 있다.날아가려고 하면 부술 거야."다시 태동하는 날개조차도 찢어 버릴 거다."괜찮아요, 모두 다."윤의 눈동자에 물기가 어렸다. 이윽고 윤의 입술에 미소가맺혔다. 두 입술이 맞닿았다. 뜨거운 김이 입술을 적셨다. 늘차갑기만 하던 그가 전해 주는 첫 온기에, 윤은 서혁의 목을감았다. 절박한 손짓으로, 뜨거운 마음으로 그를 힘껏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