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내 세계각지로 여행하며 사진찍는 사진 작가 이해원규모가 작은 회사 선일에서 과장인 임소래그들은 호주 공항에서 출발한다 해원은 필리핀으로 여행을... 소래는 필리핀에서 한국행 비행기를 경유하려고...공항에서 해원은 소래를 보고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것을 기억해 낸다 소래는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고 바로 옆자리 해원과 비행기를 타게 된다 몇시간후 비행기는 추락하게 되는데 해원은 간신히 일어나 둘러보니 살아 있는 사람은 없었다 바로 옆 소래는 기절한 상태이다 둘은 비행기 문짝이 좌석을 덮고 있어서 다행이 살아 남았던것이다 어디 하나 다친곳 없이 ....해원은 소래를 업고 사고 현장을 벗어난다 알고 보니 비행기는 바다 암초에 추락하고 멀지 않은 곳에 섬이 있다 섬에서 둘은 힘겹게 표류하게 되면서 사랑도 싹틔게 된다 그러다 섬의 반대편에 무엇이 있는지 사람은 살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섬 탐험을 하다가 보트를 발견하게 되고 탐험 과정에서 소래가 다치게 된다 마음이 급해진 해원이 그 보트를 몰고 섬을 탈출하지만 보트는 범죄 용의자 껄로 밝혀지면서 문제가 생기고 소래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한국으로 옮겨진다 해원은 미국에서 증인 보호 대상자로 범죄 용의자가 잡힐 때가지 한국입국이 불가했다 그 상태로 거의 1년이 되도록 서로 얼굴을 볼수 없었다 그러다 용의자가 잡히고 감옥에서 죽자 해원은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 후 소래를 만나 둘은 결혼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