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앗고 싶어
안정은(은혼비) 지음 / 마루&마야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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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넌 뭘 해도 돼 새벽에 문 두드리는 일 따위에 졸지마 겨우 그 정도로 미안해할 필요없어 넌 그래도 되니까 내게 널 사랑하라고 강요해도 돼 다른 여자 따윈 눈길도 주지말라고 명령해도 돼 언제 어느 때든날 찾아와 내 얘기 좀 들어보라고 떼를 써도 돼 내가 잠을 자든 밥을 먹든 뭘 하든 그 딴거 신경 쓰지도 말고 배려할 필오도 없어 넌 나한테 그래도 되니까˝
˝전 ....˝
˝어째서냐고?˝
˝널 사랑하니까˝

˝눈 좀 붙여 추운데서 떨었으니까 그렇게 해 ˝
˝정말 그래도 돼요? 정말 ...눈치 보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내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다른 사람은 상관없이...드래도 돼요?˝
˝그렇개 해 얼마든지˝
˝세상이 허락해 줄까요?내가 나를 먼저 생각해도 괜찮다고....˝
˝내가 허락해 줄게 세상은 너 대신 내가 맞짱 뜰 테니깐 넌 걱정할 거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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