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그 남자의 연인
시라주 지음 / 동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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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그룹의 아들 서재성
고아원을 나와 양영그룹 집안 도우미로 들어가게 된 한지선 이둘은 사랑을 하게 되어 임신을 한 상태이지만 장회장은 핏줄도 필요치 않는다며 결혼 반대를 한다 이에 서재성은 모든걸 버리더라도 지선만 선택하겠다고 한다 지선에게 가던 중 교통사고로 죽게 되고 장회장은 지선에게서 아들의 핏줄인 아기를 빼앗아가며 지선이란 이름은 죽었다 아이 앞에 나타날 생각도 말라고 경고한다
7년 후 지선은 한지민으로 살아가던 어느날 교회 보육원 앞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기가 있었다 편지와 함께... 그 이후 지선은 아기를 자기 호적에 올려 자기 딸로 키웠다 26년이 흐르고 장회장은 죽었다 지선의 아들은 서규현이란 이름으로 장성하여 양영그룹을 이끌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형철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생모가 살아있고 그동안 어떻게 된 일이었는지 말해준다 아들 규현은 바로 어머니를 찾아 가는데 그곳에서 보경을 보게 된다 얼굴을 보는 순간 4년전 제주도 호텔에서 보았던 소녀가 떠오르는데...아름답다 생각이 들었던 그 동안 동경하고 있었던 여자가 이부동생이다
보경은 규현을 보고도 이남자가 왜 이럴까? 했다 그런데 이부오빠란다 규현은 오빠라고 부르지말란다 심한 말도 서슴없이 한다 이 남자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왜 이러는지
지선은 아들이 자신을 찾아오는 일이 없자 근심한다 그것을 아는 보경이 서울에 볼일이 있을 때 규현을 찾아간다 규현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하다 규현은 자신도 모르게 보경에게 욕정을 느끼며 키스해 버린다 이 일로 인해서 보경은 깨달았다 자신이 규현을 남자로 느낀다는 것을 ...그 후 규현도 보경도 서로 마주치면 안되는 사람들 이라는 것을 알지만 보지 않으면 보고 싶어진다
규현은 불현듯 서로 이렇듯 끌리는데 반만 같은 피가 흐르는 것일지 아닐수도 있단 생각에 이형철에게 확인 전화를 걸었는데 어머니에게서는 단 한명의 남자 서재성 뿐이었단다 그럼 보경은 어머니가 낳은 딸이 아니란 말인데
규현은 다시 어머니에게 직접 확인을 받고 보경에게 마음이 있음을 말한다 그리고 보경이 상처를 받더라도 알려줄 것을 부탁한다
보경은 이 사실을 알고 상처보다도 자신으로 인해 엄마에게 미혼모라는 말을 듣게 한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고 지선과 보경의 관계는 더욱 단단해진다
규현과 보경도 혼란한 마음은 없고 서로 사랑을 하고 결혼도 하게 된다 결혼 6개월 후 임신을 한 보경은 예쁜 딸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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