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녀애가
비다 지음 / 마루&마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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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녀애가-천한사랑의 노래

하루아침에 역모 집안으로 몰려 유녀가 된 연화
아버지는 사약을 받고 어머니는 태형을 받고 공노비에 처해졌다 하나뿐인 오라버니는 목이 잘려 죽는 모습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연화는 운중가에 유녀촌에 팔려간다 유녀촌 주인 색인을 만나 정을 통하면서 사랑을 싹 띄운다
색인은 선조의 아들 의안군의 아들인데 어미가 무수리였다 의안군이 역병으로 죽자 선조는 의안군의 여인 무수리를 유녀촌으로 보내고 유녀적에 이름을 올렸다
무수리는 유녀촌에서 의안군의 아들을 낳게 되었는데 선조는 의안군의 핏줄을 외면 못하고 거두었지만 얼굴을 보고 싶지 않아 별궁에 가두고 키우게 하였다
선조의 중전 또한 역겨운 얼굴이다 하여 자루로 얼굴을 씌우고 벗기지 말라는 명을 내렸다 어느 날 명나라 사신 진대인이 연화장으로 뛰어든 자루를 쓴 아이를 보고 가엽게 여겨 선조에게 하사품으로 아이를 달라고 하여 자기 양아들로 삼았다 조선으로 돌아온 휘는 유녀촌을 우연히 오게 되었는데 어머니 생각이 났다 유녀촌의 여인들이 편히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어 유녀촌을 사들이고 목화 밭을 만들고 창고를 지어 직조소를 지어 유녀들이 사내를 받지 않아도 살 수 있게 하였다
폐대비 인목대비가 휘에게 연화 신분 복원하고 그녀의 아비와 오라비의 억울함을 풀어주며 또한 휘의 신분도 찾아 줄테니 역모에 힘을 보태달란다 휘는 알고 있다 인목대비가 자기 신분복원을 해주지 않을 거란거 연화를 위해 명나라 사병을 움직였다
광해군 15년 계혜연 음력 3월12일 거사를 치루고 인조가 왕위에 오른다
연화는 평안을 찾는다 헤어진 어머니와 옛 집에서 재회를 한다 신분도 되찾았다
휘는 연화와 혼인을 위해 그녀의 어머니의 허락을 받고자 하지만 신분 차이로 허락을 받지 못하자 그녀 가문의 어른 증조부를 찾아가 명나라 진대인 가문 이야기를 하며 청혼서를 보내고 싶다고 하자 가문 어른들과 의논하여 허락을 받아 혼인을 하게 된다 그녀의 어머니는 아이를 낳을 때까지 대릴사위로 들어올 것을 권하자 연화 편하게 해주자고 생각하여 바로 승락을 하고 혼인과 함께 처가살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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