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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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 18.5.29
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살라가는 일
그 공포,피로,당황, 놀람, 혼란, 좌절의
연속에 대한 인생 현장 보고서

나도 82년생이다
책 제목 때문에 책 고르는게 쉬웠다
모든게 쉽게 공감하는 내용들이었다 내 세대의 부모님 이야기고 내 학창시절 이야기고 내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겪는 이야기였다 김지영씨가 산후우울증,육아우울증이라는 것에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남자들이 김지영씨를 보고 맘충이라고 한 부분에서는 나도 충격이였다 김지영씨 대신하여 욕이라도 해주고 싶을 정도 였다
이게 현실이고 한국이라는 사실 경단여성들을 위해 새로 일하는 여성이란 센터들도 생겼지만 정작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이 책은 나의 현실을 돌아보게 되어서 순간순간 공감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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