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해방 - 치매, 암, 당뇨, 심장병과 노화를 피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법
피터 아티아.빌 기퍼드 지음, 이한음 옮김 / 부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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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에게도 암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밀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은 아니었습니다.


작년 여름, 정기 검진을 통해 특정 암이 발병할 가능성을 알려주는 수치가 매우 높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정상 범위보다 많이 높은 수치였습니다. 그때부터, 계속적인 검사와 최근의 정밀 검사까지 진행했습니다.

결국, 암이 아님을 알게 됐고요.


저는 암에 대해 사실 전혀 관심이 없어 왔습니다.

하지만, 이 해프닝?을 통해 저도 '암'이라는 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요.

그리하여 건강, 특히 암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질병 해방', 이 도서를 읽게 된 이유도 바로 그것이고요.


요즘은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당연해졌습니다. 주변 어르신이 70~80대에 돌아가셔도 일찍 돌아가셨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인생이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도 아직까지는 산 날보다는 살아갈 날이 더 많습니다.

살아온 저의 나이 보다 훨씬 많은 수 십 년을 이 한 몸으로 계속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질병 없이 수십 년을 살아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질병 해방', 이 도서는 길어진 기대 수명에 어떻게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에게도 최근 있었던 '암'에 대한 해프닝 관련한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바로 암과 암에 대한 대처를 이야기하는 '제8장 암, 고삐 풀린 세포 : 악성종양이라는 살인마에 맞서는 새로운 방법'이었죠.

제8장은 암에 대한 치료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암 치료에 대한 한계 등을 들면서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그 새로운 암 치료 패러다임은 의료진들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의료진들은 약물 치료와 병행된 식단을 결합하기, 면역요법 등을 통해 암에 대한 치료를 효과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책에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인들은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으로 질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함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었습니다.

'조기 발견'을 암에 대항하는 '최고의 무기'라고 표현할 정도였습니다.


'질병 해방',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던 점은 질병을 피할 수 있는 5가지 전술 영역이었습니다,

5가지 전술 영역은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 '분자'였습니다.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하고,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영양' 섭취, 충분한 양질의 '수면', 스트레스를 줄여 '정서의 건강'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면 의사들이 배운 지식을 통한 방법 - 치료 약, 영양제, 호르몬과 같은 몸 바깥에서 들여오는 '분자'들로 질병을 컨트롤하는 것이죠.

'분자'를 제외한, 운동, 영양, 수면, 정서 건강에 대해서 기존 의사들은 심도 있게 배운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이 방법들은 암 등의 병이 발병하면 외과적 수술이나 화학 치료를 통한 방법이 아닌 방법들이죠.

어쩌면,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한 선제 조치인 셈입니다.

그런데 이제 이 선제 조치가 질병에 대항하는 더욱더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면'에 대해서는 의학계가 최근까지도 과소평가하던 영역이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책은, 건강 유지에 있어서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는 운동에 대한 중요성에서도 역시 강조하고 있었죠.

신기했던 내용은, 운동은 몸이 약물 같은 효과를 내는 내인성 화학물질을 생산하도록 자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강에 최적화된 특정 운동을 찾기보다는 여러 운동, 그러니까 유산소, 무산소 운동을 고루고루 끊임없이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암에 대항하는 가장 최고의 무기는 조기 발견.

질병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충분한 수면, 정서적 건강.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제목처럼 '질병 해방'을 위한 방법은 이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것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글쓴이가 '질병 해방'이라는 책을 통해 다시금 이러한 방법들을 역설하는 것에 분명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익히 그 방법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행하지 않는 분이 대다수일 테니까요.

질병에서 완벽히 해방되는 날은, 유토피아가 이 세상에 현실화되는 것만큼 이상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질병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책은 늘어난 기대 수명이 질병과 싸우는 기간이 늘어난 저주가 아닌, 건강함을 오랫동안 누리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거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불현듯 질병에 대한 두려움이 느껴지시는 분,

정말,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에 대한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께,

'질병 해방', 이 책을 건강 관련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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