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랑 "우리 살다가 언제 제일행복했더라?" 하는 얘기를 나눌 때면 둘 다 가장 행복했던 기억으로 뽑는 것이 그날이다. 어느 날, 야후 재팬에서우연히 본 살인범의 기사가 모녀의 최고로 행복한 날로이어지는 드라마가 되다니. 삶은 그래서 모든 순간이 복선일지도 모른다. - P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