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상담에서는 분화가 되는지 안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분화라는 건 정서적 압력에 반응하는 정도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울한 정서를 밀어붙이면 그걸 그대로 흡수해서 같이 반응합니다. 엄마가 울면 아이도 같이 요동쳐서 웁니다. 엄마가 울면 같이 울고, 한쪽 부모의 하소연을 들어주고 추임새 넣고・・・ 이런 아이들을 부모는 효자, 효녀라고 합니다. 그런데 가족 상담에서는 그런 아이를 ‘희생양‘이라고칭합니다.  - 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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