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든 친구든 어느 것에도 열정이 없던 아이. 무기력하고 의욕 없어 보이던 그 아이가 겨우 수학여행비때문에 미래를 생각하다니.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돈 몇푼이 때론 한 아이의 정체성을 바꾸기도 한다. - P193